[태안다문화] 일본을 사로잡은 기간 한정 도넛 ‘모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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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 일본을 사로잡은 기간 한정 도넛 ‘모츄린’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일본식 맛 더해…예상 뛰어넘은 인기로 품귀 현상

  • 승인 2026-09-06 11:30
  • 신문게재 2026-02-21 1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마키
일본의 도넛 전문점 미스터도넛이 선보인 기간 한정 제품 '모츄린(もっちゅりん)'이 독특한 식감과 다양한 맛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예상보다 많은 소비자가 몰리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졌으며, 당초 계획된 후속 제품의 출시도 취소됐다.

'모츄린'은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표현한 이름으로, 탄력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반죽이 특징이다.

제품은 콩가루와 설탕을 곁들인 '모츄린 키나코', 일본식 간장 소스를 활용한 '모츄린 미타라시', 상큼한 딸기 맛을 더한 '모츄린 이치고'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익숙한 일본 전통의 맛을 현대적인 도넛에 접목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모츄린은 2026년 6월 3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판매됐다. 딸기 맛은 6월 말까지, 키나코와 미타라시 맛은 7월 중순 이후 매장별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될 예정이어서 매장마다 판매 종료 시기가 달랐다.

출시 이후 예상보다 많은 소비자가 매장을 찾으면서 모츄린은 빠르게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미스터도넛은 전체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높은 수요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제2탄 제품의 출시를 취소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계절이나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상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판매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츄린 역시 한정된 판매 기간과 새로운 식감, 일본식 맛의 조화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디저트 문화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기간 한정 상품에 소비자가 지나치게 몰리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상 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물량 확보와 매장별 재고 안내가 필요하다. 구매 수량을 적절히 제한하고 판매 일정을 사전에 안내한다면 더 많은 소비자가 공정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무라 마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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