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 일본의 ‘경로의 날’, 어르신께 전하는 감사와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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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 일본의 ‘경로의 날’, 어르신께 전하는 감사와 존경

2026년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실버위크’…가족과 세대를 잇는 뜻깊은 연휴

  • 승인 2026-09-06 11:31
  • 신문게재 2026-02-21 17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시노부
매년 9월 셋째 월요일을 '경로의 날'로 지정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삶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경로의 날을 중심으로 5일간의 '실버위크'가 이어져 가족 간 소통과 세대 화합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일본의 경로의 날은 9월 21일이다. 경로의 날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는 일본의 국민 공휴일이다.

이날 가족들은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찾아뵙고 함께 식사하거나 선물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지역사회에서도 어르신을 위한 축하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 간 교류의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경로의 날은 가을철 연휴인 '실버위크'의 중심에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9월 21일 경로의 날과 23일 추분의 날 사이에 있는 22일이 '국민의 휴일'로 지정되면서, 주말을 포함해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실버위크는 봄철 대형 연휴인 '골든위크'에 빗대어 붙여진 명칭으로, 9월에 공휴일이 연이어 형성되는 가을철 연휴를 뜻한다. 많은 사람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과 나들이를 계획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단순히 선물을 전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의 삶과 경험을 존중하고,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경로의 날과 실버위크가 가족이 함께 따뜻한 식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하시모토 시노부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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