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민원청’ 문 활짝… 시민의 목소리, 해결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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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민원청’ 문 활짝… 시민의 목소리, 해결로 잇는다

의회 청사 내 생활민원 전담 창구 ‘민원청’ 개소식 개최 및 현판식 진행
제1호 민원으로 충북경찰청장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지원 조례’ 제정 건의

  • 승인 2026-08-20 11:0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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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임시청사.(사진=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시의회(의장 임은성)가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전담 소통 창구를 열었다.

청주시의회는 20일 의회 청사 내에 시민 생활민원을 전담 처리하는 '민원청'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민원청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문을 연 민원청은 단순한 민원의 접수 및 전달 역할에 그치지 않고, 상담과 조정, 처리 상황 확인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다.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원청에는 민원상담관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근무하며, 시의원들도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상담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청취한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충북경찰청장이 제1호 민원인으로 민원청을 전격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지원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해당 민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교육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민원의 취지와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민원청의 첫 민원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제안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며 "민원청이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시의회는 향후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민원 상담 및 처리 체계를 보완하여, 민원청을 시민에게 신뢰받는 생활밀착형 의정 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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