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추모공원 만장 대비해 제3봉안시설 신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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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추모공원 만장 대비해 제3봉안시설 신축 추진

장래문화 인식 개선과 화장률 증가에 의해 봉안시설 이용↑
2026년 7월 현재 제1봉안시설의 안치율 98.03%·제2봉안시설 안치율 39.28%
설치 타당성 용역 결과 사업비 297억3700만원 책정, 2030년 개관 목표

  • 승인 2026-08-20 10:54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가 천안추모공원 봉안시설의 포화상태가 우려되자 오는 2030년까지 2만2000여기의 추가 시설을 설치키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천안추모공원의 경우 2010년 개장한 이후 기존 봉안시설(연면적 5923㎡, 안치능력 2만4036기) 공간이 부족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2023년 제2봉안시설(연면적 5108㎡, 안치능력 1만4276기)을 개관했다.

이어 2026년 7월 기준 제1봉안시설의 안치율은 98.03%에 달하고 있으며 제2봉안시설 안치율 마저 39.2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례문화 인식 개선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화장률에 의해 봉안시설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정이 이렇자 시가 '천안시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및 15년간 봉안시설 이용추세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029년에 2개의 봉안시설 안치율이 100%에 육박할 것으로 판단, 추가적으로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신축할 제3봉안시설은 연면적 5337㎡, 안치능력 2만2240기로 예측되는 장사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앞서 실시한 제3봉안시설 설치 타당성 용역 결과 사업비는 국비56억500만원, 도비12억원, 시비 229억3200만원 등 297억37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올 하반기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한 이후 2027년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 2028년 공사 착공, 2029년 공사 준공, 2030년 제3봉안시설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사수요에 대비해 따뜻한 추모공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5년 한 해 동안 봉안된 기수는 2688기로 집계됐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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