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지적재조사팀 신설 구민 재산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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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지적재조사팀 신설 구민 재산권 보호

불부합지 정비해 경계분쟁 해소

  • 승인 2026-08-20 16:28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해운대구 지적재조사측량
해운대구 지적재조사측량 모습.(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구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14일, 전담 조직인 '지적재조사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그동안 사용해 온 전통적인 지적도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로, 오랜 세월이 흘러 훼손되거나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가 많아 이웃 간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큰 걸림돌이 돼 왔다. 특히, 해운대구의 지적불부합지는 1만 8천72필지로 부산시에서 가장 많다.

신설된 지적재조사팀은 첨단 측량 장비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도록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전담팀 신설로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팀 신설은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로 신뢰받는 지적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구는 현재 중2동 422번지 일원 중동2지구, 송정동 226-1번지 일원 송정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7년 새로운 사업 지구 선정을 위해 사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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