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서 무인기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

  • 전국
  • 부산/영남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서 무인기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

민·관·군·경·소방 150여 명 합동 참여...

  • 승인 2026-08-21 16:3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19일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열린 2026 을지연습 연계 국가중요시설 무인기 테러 대응 실제훈련에서 하동군 관계자, 하동빛드림본부 임직원, 군·경·소방 및 민간 참가자들이 도열해 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가 19일 경남 하동군(군수 김현수) 주관하에 2026 을지연습과 연계한 국가중요시설 무인기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엄중해진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중요시설을 향한 무인기 공격 등 신종 테러 위협에 대응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국가 핵심 자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은 적의 자폭 드론 공습으로 하동빛드림본부 본관과 발전시설 8호기 일부가 파괴되고, 고정간첩에 의한 폭탄테러가 동시 발생해 대량 사상자와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3단계로 진행했다. 초기 단계에서는 상황 전파 및 초동조치가 조속히 이뤄졌으며, 중기 단계에서는 군부대의 적 격멸과 긴급 구조기관의 인명 구조 활동이 펼쳐졌다. 마지막 수습 단계에서는 파괴된 전력·수도 등 핵심 인프라 시설에 대한 신속한 긴급 복구 작업이 차질 없이 이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하동군 주관하에 금성면 지역주민, 하동빛드림본부 직장예비군,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민·관·군·경·소방과 참관인 15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실제상황과 다름없는 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반복 숙달해 위기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않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군민 안전을 위해 훈련에 힘써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이영재 하동빛드림본부장은 "무인기 공격 방호가 중요해진 안보 상황에 맞춰 안티드론 시스템 가동 등 실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테러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결속력을 강화했다"며 "훈련에 적극 참여해 준 유관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남은 을지연습 기간에도 실전과 다름 없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2. [교단만필] 다시, 우리 교실에 존중의 씨앗을 심으며
  3. 박석연 유성구의원 ‘순환형 유성경제' 방안 모색 간담회
  4. 천수만 악취·부유물 ‘이상조류’가 원인… “담수호 방류로 미세조류 급증”
  5. 충남 숙원 '석탄화력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역경제 회복 기대감↑
  1. 대한민국, 북극항로 개척 첫발… 22일 역사적 항해 나선다
  2.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교권 침해, 전문 조사관이 교육현장으로…
  3.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4. 심장 스텐트 시술 중 심정지 온 제천시 장애인연합회장 끝내 숨져
  5. [사이언스칼럼] 지구의 체온을 잡는 치료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고용률 지역별 격차 뚜렷…반도체 품은 음성군 높아

충청권 고용률 지역별 격차 뚜렷…반도체 품은 음성군 높아

충청권의 고용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산업 기반과 인구 구조에 따라 고용 사정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제조업이 자리 잡은 충북 음성·진천과 충남 천안·아산·당진 등은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반면, 일부 대도시와 비산업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률을 보였다. 청년층 고용률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두드러졌고,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높은 고용률을 뒷받침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20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충북과..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전공소청의 정원과 세부 조직이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일선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동할 검찰 인력도 최종 확정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실제 공소청에 남아 근무할 인력과 구체적인 배치 역시 당분간 유동적인 상황이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청법이 폐지되고 공소청법이 시행되는 10월 2일부터 현재 검찰 조직은 공소청 체제로 전환된다. 공소청법은 대법원에 대응하는 공소청을 두고 고등법원에는 광역공소청, 지방법원과 가정법원에는 지방공소청을 각..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되는 가운데 대전권 대학들의 '신입생 모시기'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권 주요 4년제 대학 8곳은 수시에서 1만7400여 명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대학이 신입생 10명 중 9명을 수시로 뽑는 만큼 수시는 수험생의 진학과 지역대의 신입생 확보를 좌우하는 승부처다. 올해는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늘고 의과대학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이 도입됐다. 대학과 모집단위마다 학생부 반영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실기 일정도 다르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입시 흐름과 대전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