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천안동남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40분께 자신이 거주했던 원룸 복도에 불을 지른 뒤 완강기를 이용해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파악해 오전 10시께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있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주취폭력으로 인해 빈번히 동네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으며, 평소 "불을 지르고 이사가겠다"라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건조물침입 등 혐의도 받고 있다"며 "사안이 중대해 긴급체포했으며,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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