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론쇼 관람장소 '전통시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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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쇼 관람장소 '전통시장' 변경

별별야시장·수제맥주 브루어리 연계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8월 28일 1,500대 규모 특별공연

  • 승인 2026-08-21 17:02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고흥군청
고흥군청.(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8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하는 고흥읍 드론쇼 및 버스킹 공연의 관람장소를 오는 8월 28일부터 기존 고흥군민광장에서 고흥전통시장 인근으로 변경한다.

2025년부터 개최한 고흥읍 드론쇼는 고흥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군청사 앞 군민광장에서 진행해 왔으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위치하고 별별야시장이 열리는 고흥전통시장 인근으로 드론쇼 및 버스킹 공연 관람장소를 변경해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으로 관광객과 군민의 발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사전에 드론 이착륙장으로 고흥동초등학교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를 완료했으며, 드론쇼 용역업체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특별비행승인을 받았다.

또한 관람장소가 변경되는 만큼 군민과 관람객들이 변경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드론쇼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마을방송을 통해 행사 일정 및 운영 사항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고흥읍 드론쇼는 관람장소 변경 후 처음 개최되는 공연으로, 기존 900대에서 600대를 늘려 총 1,500대 규모의 특별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드론쇼 장소를 전통시장으로 변경한 것은 드론쇼의 볼거리와 별별야시장, 수제맥주 브루어리 등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고흥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강우·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 일정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4월 첫째 주부터 시작한 2026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6월 말 기준 누적 관람객

7만여 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주제의 상설공연과 함께 추석 명절과 고흥유자축제 등 특별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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