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구미시청에서 '경북 로봇산업 공급망 대응 T/F' 발족식을 열고 지자체와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T/F는 전략기획과 공급망 전환, 연구개발, 투자유치, 산업입지, 기업협력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산업용지 확보부터 R&D 과제 발굴, 투자 지원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행정 서비스를 연계해 대기업 투자 효과가 지역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날 '경북 제조 DNA의 힘으로 대한민국 제조 AX 혁신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향후 5년간 4,862억 원을 투입하는 로봇산업 육성 청사진도 공개했다.
구미는 로봇부품 생산과 공급망 중심지로, 포항은 연구개발과 실증 거점으로 육성한다.
액추에이터와 센서·카메라 모듈, 배터리, 케이싱 등 핵심부품 국산화를 비롯해 오픈 파운드리와 인증·평가 지원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제조기업의 로봇산업 진출을 돕는 한편 AI 팩토리 구축과 현장 맞춤형 솔루션 보급도 확대한다. 또 4개 권역별 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로봇 특성화 교육과 재직자 재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약 3,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신규 사업과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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