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식품 성분과 곰팡이 독소의 상호작용을 세포·장 오가노이드·생체모델 등으로 분석한 부산대 문유석 교수팀의 연구 개념도. (사진=부산대 제공) |
부산대 문유석 의학과·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식품 구성 성분과 유해물질의 상호작용을 함께 살펴보는 통합 안전성 평가의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 대상 독소는 곡류의 수확이나 보관 과정에서 곰팡이가 만드는 데옥시니발레놀이다.
연구진은 율무 등 곡물에 들어 있는 식물성 스테롤이 장 상피세포의 'Gdf15-FXR' 신호축을 조절해 해당 독소의 영향을 완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검증에는 세포 기반 선별시험과 3차원 장 오가노이드, 유전자 변형 토양 선충 모델, 환자 임상 전사체 자료가 사용됐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독소 한 종류만 분리해 검사하는 기존 방식에 식품 속 여러 성분의 상호작용을 함께 고려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가 곰팡이 독소에 오염된 식품의 섭취가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관련 원천기술은 미국 특허 출원을 마쳤다. 부산대 미래지구환경연구소 김주일 박사와 문 교수가 연구를 주도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 9월 15일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컬 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지원받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