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창즈대, 교육연극 핵심역량 효과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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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창즈대, 교육연극 핵심역량 효과 규명

통제연구 27편·2239명 자료 분석
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 등 개선
국제학술지 게재 확정·출판 예정

  • 승인 2026-09-02 11: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연구진 사진. 왼쪽부터 리위안(Yuan Li) 교수.
교육연극의 핵심역량 향상 효과를 공동 연구한 국립부경대 연구진. 왼쪽부터 리위안(Yuan Li)·장신위안(Xinyuan Zhang) 박사과정생, 허균 교수.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교육연극이 학생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한중 공동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부경대학교와 중국 창즈대학교 연구팀은 2025년까지 발표된 교육연극 관련 통제연구를 종합해 핵심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에는 국립부경대 대학원 교육컨설팅학과 리위안·장신위안 박사과정생과 허균 수해양산업교육과 교수가 참여했다.

연구진은 국제 연구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한 논문 1855편 가운데 비교집단을 두고 핵심역량 변화를 측정한 27편을 추렸다. 분석 대상 학생은 모두 2239명이다.

메타분석 결과 교육연극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등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연구팀은 역할극과 상황 구성, 즉흥 활동, 참여자 간 협력이 사고력과 표현력, 상호작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연극의 효과를 개별 수업 사례가 아닌 여러 통제연구의 자료로 검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논문은 SSCI 등재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사이콜로지' 2026년 17권 교육심리학 섹션에 게재가 확정돼 최종 출판을 앞두고 있다.

허 교수는 교육연극의 가치를 학생 핵심역량의 관점에서 수치로 확인하고 국제적인 학술 근거를 제시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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