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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9월 11일 시의회가 해당 협약안에 동의함에 따라 국토교통부 제출과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를 밟는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사업 진행에 필요한 시의 행정절차와 동서고가로 철거 범위·비용 등을 협의해 협약안에 담았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심 간선축이다. 창원권에서 부산을 거쳐 울산·포항권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1시간 생활권 형성이 사업 목표다.
도로가 개통되면 김해국제공항에서 동부산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83분에서 36분으로 47분 줄어들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했다.
시는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물류 이동과 가덕도신공항 접근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부산 산업지역과 동부산 관광·업무지역 사이의 이동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과정에서 시·종점부에 있는 동서고가로 일부 구간은 철거할 예정이다. 학장~진양 구간은 향후 부산시의 정책 결정에 따라 철거하거나 존치해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이 구간의 처리 방안은 실시협약을 마친 뒤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사상~해운대 고속도로가 부산의 장기 발전과 부울경 생활권 연결에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원활한 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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