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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해상·항만 및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9월 1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양측의 교류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크룩스 대사는 지난 7월 앤 공주의 부산 방문 때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전 시장과 만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았다.
이번 접견에서는 지난 8월 22일 부산항을 출발한 팬스타 아크로호의 시범운항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선박은 새로운 해상교통로를 따라 영국 펠릭스토우항을 첫 유럽 기항지로 삼아 유럽 주요 항만을 연결한다.
전 시장은 부산과 영국이 바다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펠릭스토우항 운항을 해운·항만 교류 확대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선정된 부산과 영국이 해양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도시 간 연계사업도 논의됐다. 부산시는 2023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은 뒤 디지털·스마트도시와 청정에너지·탄소중립, 해양·항만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영국 사립학교인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전 시장은 영국의 도시·기관과 진행하는 교류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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