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송 팀장이 지난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8회 곤충의 날 기념행사'에서 곤충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곤충산업의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 생태계 복원 등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송 팀장은 그동안 곤충산업의 외연 확장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주도적인 연구·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송 팀장은 최근 3년간 우량 곤충종자 보급량을 2022년 149㎏에서 2025년 303㎏으로 2배 이상 대폭 확대하며 도내 곤충 사육 농가의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특히 식용 곤충인 갈색거저리를 원료로 한 기능성 오일 화장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베트남과 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를 창출했다.
기술 개발 부문에서도 독자적인 생태 복원 기술인 '물 순환형 애반딧불이 유충 사육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 곤충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생태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보탰다.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위해 꿀벌 신품종 개발 및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시스템을 도입해 도민 서비스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명규 팀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농업인들과 동료 연구진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곤충산업이 미래 농업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 연구와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곤충의 날' 기념행사는 곤충의 환경적·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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