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구 89만 시대 열었다… 2028년 90만 명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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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인구 89만 시대 열었다… 2028년 90만 명 돌파 전망

2026년 8월 말 기준 내국인 86만 명·외국인 3만 명 합산 총 89만 85명 기록
8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 공동주택 입주·외국인 유입·출생아 증가 복합 작용

  • 승인 2026-09-14 08:0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총인구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외국인 유입, 출생아 증가에 힘입어 89만 명을 돌파하며 8개월 연속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순유입이 인구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투자 유치가 지속된다면 2028년 말에는 인구 9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시는 탄탄한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여 특례시 지정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명품 도시로 도약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인구증가 추이
청주시 인구증가 추이
청주시의 총인구가 89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이고 견고한 도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는 2026년 8월 31일 기준 내국인 86만 215명과 외국인 2만 9870명을 합한 총인구가 89만 85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88만 5348명) 대비 4737명 늘어난 수치로, 청주시 인구는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시, 인구 89만 시대 열렸다
청주시, 인구 89만 시대 열렸다… 2028년 90만 명 전망.(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인구는 2018년 10월 85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21년 9월 86만 명, 2023년 6월 87만 명, 2024년 10월 88만 명을 차례로 넘어섰다. 이후 1년 10개월 만에 89만 명 고지를 밟았다.

향후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다. 지속적인 공동주택 입주와 첨단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등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현재의 인구 증가세가 유지될 경우, 오는 2028년 말에는 총인구 9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1년 10개월간의 인구 증가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사회적 유입과 외국인 주민 증가, 출생아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사회적 순유입(전입-전출)으로, 총 5432명이 늘어나 전체 인구 증가분의 58.7%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오송읍(+10,360명) ▲성화·개신·죽림동(+6176명) ▲모충동(+4850명) 등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유입이 집중됐다.

외국인 인구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청주시 총인구 중 외국인 비중은 2024년 10월 3.0%에서 올해 8월 3.4%로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 인구 3049명이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32.9%를 차지했다. 베트남(+1679명), 우즈베키스탄(+709명), 네팔(+309명), 카자흐스탄(+108명) 등의 증가폭이 커 국적 구성 또한 다변화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출생아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도 도시의 활력을 더했다. 2024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생아는 10,513명, 사망자는 9926명으로 587명의 자연증가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2022년(4737명)을 저점으로 2023년(4861명), 2024년(4899명), 2025년(5525명)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1~8월 출생아 수도 4119명으로 전년 동기(3601명) 대비 518명(14.4%) 늘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60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 89만 명 돌파는 청주시의 탄탄한 도시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이자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계기"라며 "늘어나는 인구 구조에 맞춰 한층 안정적인 정주 인프라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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