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금왕 농촌공간정비 10월 착공…생활권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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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소·금왕 농촌공간정비 10월 착공…생활권 거점 조성

오산지구 175억·무극지구 190억 투입, 2027년 12월 준공 목표
문화·여가와 출산·보육 기능 특화…정주여건 개선 기반 마련

  • 승인 2026-09-17 10:3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정주 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대소읍 오산지구와 금왕읍 무극지구의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착공합니다.

대소읍 오산지구에는 2027년까지 문화·여가 공간인 '박장대소 상상공연장'과 '문화마당'이 조성되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금왕읍 무극지구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여 지역 내 원스톱 출산·보육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1_음성군 농촌공간정비사업 시행계획 승인, 10월 착공 돌입(1)_
'박장대소 상상공연장' 조감도.(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의 '대소읍 오산지구'와 '금왕읍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10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두 지구는 문화·여가와 출산·보육 기능을 각각 특화해 상호 보완하는 생활권 거점으로 조성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공장 등 정주 저해 요소를 정비하고, 그 공간에 생활·복지·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맞춤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소읍 오산지구는 오산리 112-1번지 일원 1만 2652㎡에 총 175억 원을 투입해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박장대소 상상공연장'과 '박장대소 문화마당'이 들어서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박장대소 상상공연장'은 대소읍 주민뿐 아니라 금왕생활권 등 인근 지역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 행사·공연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바로 옆 '박장대소 문화마당'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금왕읍 무극지구는 무극리 508-12번지 일원에 총 190억 원을 들여 출산·보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연면적 1932㎡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가칭 아이맘케어센터)'을 건립해 충북 도내 거점 역할을 맡도록 할 계획이며, 이곳도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관내 전문 시설 부족으로 다른 지자체에서 산후조리를 해야 했던 음성지역 산모들은 시설이 완공되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지역 안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출산·산후조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군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의 공간 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박장대소 상상공연장'을 구축하고, 관내 산모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살고 싶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활력 넘치는 음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은 8월 충북도 승인을 받은 농촌협약 사업 '대소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351.78㎡ 규모의 '박장대소 복합거점센터'를 건립한다.

문화·복지·공동체 기능을 통합한 이 시설을 '박장대소 상상공연장', '박장대소 문화마당'과 연계해 지역 생활서비스 기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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