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수시 경쟁률 9.99대1…반도체 23.4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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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수시 경쟁률 9.99대1…반도체 23.45대1

1440명 모집에 1만4385명 지원
울산지역 지원자 전년보다 272명 늘어
2024년 취업률 75.1% 기록

  • 승인 2026-10-01 11: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과학대학교 전경.(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전경.(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1차모집에서 반도체공학과가 23.4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정원내 경쟁률도 전년보다 상승해 9.99대1을 나타냈다.

울산과학대는 정원내 1440명 모집에 1만438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원외 지원자 771명을 포함하면 이번 수시1차모집에는 모두 1만5156명이 지원했다.

전년도 정원내 경쟁률은 7.98대1이었다. 1423명 모집에 1만1358명이 지원했다. 2025학년도에는 1407명 모집에 1만503명이 지원해 7.46대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2025학년도 1407명에서 2026학년도 1423명, 2027학년도 1440명으로 늘어나는 동안 지원자도 함께 증가한 셈이다.

울산지역 수험생의 지원도 늘었다. 이번 모집 전체 지원자 5374명 가운데 울산지역 지원자는 3763명으로 전년 3491명보다 272명, 7.8% 증가했다.

중복 지원을 포함한 울산지역 지원 건수는 같은 기간 9860건에서 1만1830건으로 1970건, 20.0% 늘었다.

학과별 정원내 전형에서는 반도체공학과에 53명 모집 대비 1243명이 몰리며 23.45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가 21.51대1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재활전공 15.4대1, 반려동물보건과 14.63대1, 인테리어시공학과 12.22대1, 식품영양학과 11.73대1, 간호학부 11.67대1, 융합안전공학과 11.55대1 등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성화고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가 118대1로 가장 높았고 간호학부도 38.67대1을 기록했다. 반도체공학과는 14.79대1, 화학공학과 12.12대1, 치위생학과와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재활전공은 각각 11.88대1이었다.

대학은 높은 취업률과 지역 산업에 맞춘 학과 운영 등을 지원 증가 배경으로 분석했다.

교육부가 2025년 12월 발표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울산과학대 취업률은 75.1%였다. 전국 전문대학 평균 72.1%보다 3.0%포인트 높았으며 울산·부산·경남·제주지역 졸업생 1000명 이상 전문대학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전유명 울산과학대 입학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 속에서도 울산지역 지원자가 늘어난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학과 운영과 인재 양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시1차 합격자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1시 발표된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21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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