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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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 막 내려

60년 전통 해풍국수 제면 시연 인기
한·중·일 대표 국수 체험 프로그램도

  • 승인 2026-10-05 19:2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 현장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 기간 아라광장에는 포항의 대표 국수와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호미반도 국수존, 포항국수맛집존, 이색국수&글로벌존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호미반도를 대표하는 모리국수, 해풍국수, 회국수, 홍게칼국수 등 지역 특색 국수를 비롯해 포항국수맛집 10선이 참여해 각 업소의 대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60년 된 해풍국수 제면기를 현장에서 실제 가동해 반죽이 면으로 뽑혀 나오는 과정을 선보였다.

해외 국수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일본 가가와현의 사누키우동과 중국 양저우시의 양춘면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해 국내외 다양한 국수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수대전, 국수놀이터, 국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국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제는 행사장을 아라광장에 한정하지 않고 구룡포 지역 전역으로 확장했다. 일본인 가옥거리에는 오방색 가랜드와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과메기문화관 앞에서도 체험 공간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벗어나 구룡포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라광장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을 연결함으로써 먹거리와 체험,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축제는 포항의 국수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구룡포의 골목과 역사, 사람과 문화를 함께 만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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