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에 사랑과 노래가 흐른다", 방파제등대, 새 관광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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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에 사랑과 노래가 흐른다", 방파제등대, 새 관광명소로 탈바꿈

대산해수청, 만리포 특색 살린 해양문화공간 조성
뮤직박스·사랑등대·포토존 등 눈길, 휴식과 문화체험

  • 승인 2026-10-06 10: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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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 등대전경 (사진=대산해수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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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 사랑등대 야간 조명 설치 모습(사진=대산해수청 제공)
사랑의 열쇠
태안 만리포 사랑의 열쇠 설치 모습(사진=대산해수청 제공)
고보조명 등
태안 만리포 고보조명 등 설치 모습(사진=대산해수청 제공)
충남 태안 만리포항방파제등대가 '사랑과 노래'를 테마로 한 새로운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섭)은 만리포의 지역적 특색과 등대를 연계해 방문객들이 바다를 즐기며 휴식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등대 주변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항로표지 기능에 머물던 등대 공간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를 더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등대 주변에는 만리포의 대표 노래인 '만리포 사랑'을 들을 수 있는 뮤직박스를 비롯해 조명을 활용한 사랑 등대,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 방문객을 위한 벤치 등이 마련됐다.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등대와 '사랑과 노래'라는 감성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지면서 만리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공간 조성을 통해 등대가 항로표지라는 본래 기능을 넘어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관광자원과 등대를 연계하고 국민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는 점에서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사례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태섭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만리포항방파제등대가 지역을 찾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명물이자 해양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과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등대 해양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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