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칠곡 버거 페스타' 1만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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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칠곡 버거 페스타' 1만여 명 방문

왜관 원도심 상권 활기

  • 승인 2026-10-06 16:3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왜관역 페스타
왜관역 광장에서 '2026 칠곡 버거 페스타'가 열렸다. (사진=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 왜관역을 중심으로 열린 먹거리 행사가 지역 방문객 증가와 원도심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

칠곡군은 지난 3일 왜관역 광장에서 '2026 칠곡 버거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만여 명이 찾았으며, 축제 당일 왜관역 대경선 승하차 인원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버거를 비롯한 지역 먹거리를 즐긴 뒤 행사장 주변으로 이동했다. 인근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에도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왜관 원도심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먹거리 판매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역 수제버거와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판매했으며, 버거 만들기 체험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됐다. 특히 버거 판매 부스에는 행사 초반부터 대기 줄이 형성됐다.

이번 행사의 소재가 된 버거에는 왜관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됐다. 캠프캐럴을 중심으로 미군 대상 음식점이 형성되면서 경양식 문화가 발달해 온 지역의 특성을 현재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것이다.

칠곡군은 대경선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에도 주목하고 있다. 철도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지역 먹거리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이 원도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의 떡볶이, 구미의 라면, 김천의 김밥 등 대경선으로 연결된 지역의 먹거리 관광과 함께 칠곡 역시 버거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행사 방문객이 원도심과 전통시장까지 이동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대경선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칠곡=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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