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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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2027년 국비 확보·현안 해결 협력

  • 승인 2026-10-06 16:4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고령군  정희용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 개최
고령군은 2일 군청에서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정희용 국회의원과 만나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의 중심에는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13개 현안사업이 놓였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대가야 상권활성화 프로젝트와 국립 대가야 문화유산연구소 유치, 국립고령박물관 건립이 주요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도 함께 지원을 요청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논공~다산~하빈 간 국지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8월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고령군은 예타 이후 절차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들 사업 가운데 중앙정부의 정책적 판단이나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과제들이 적지 않은 만큼 관계기관 간 공조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자리에서도 사업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예산 확보 과정에서 협력할 방안을 살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10월 국정감사와 11월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고령지역의 민생 현안과 예산 문제를 챙기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고령군, 고령군의회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군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에 대해서는 국회와 중앙부처, 경상북도 등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령군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준비를 갖추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용 의원과 정광호 권한대행을 비롯해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령군은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하면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당위성을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희용 국회의원 및 경상북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고령=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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