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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삽교중_인권영화제 사진 삽교중제공 |
삽교중학교(교장 김윤숙)는 지난 7일 방과 후 학생회실에서 희망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인권영화 감상 및 소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기고사 이후의 시간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이 영화 속 인물의 삶을 통해 노동권과 인간 존엄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인권 개념을 구체적인 이야기와 연결해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년별로 선정한 영화도 달리했다. 1·2학년은 열악한 노동 환경에 맞서 노동자의 권리를 알리려 했던 전태일 열사의 삶을 다룬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관람했다.
3학년은 억울한 누명을 쓴 아버지와 교도소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편견과 차별, 인간에 대한 이해를 생각해 봤다.
상영 후에는 영화에서 느낀 점과 인권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영화 속 인물들이 겪는 부당함과 아픔을 살펴보며 노동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만큼 다른 사람의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활동은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활용해 학생들이 인권을 일상과 연결해 바라보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품 속 상황을 살펴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은 서로 다른 처지에 놓인 사람을 이해하고, 차별과 편견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삽교중학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과 인권 감수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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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