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역사문화유산 활용 방안 제시…김외숙 의원 "전통 계승과 현대적 활용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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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역사문화유산 활용 방안 제시…김외숙 의원 "전통 계승과 현대적 활용 병행해야"

  • 승인 2026-10-12 11:53
  • 수정 2026-10-12 11:5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의회 김외숙 의원은 예산향교와 추사고택 등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단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관광, 문화 콘텐츠로 연결해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노후한 제례 물품 관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통 의례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관광 동선 개발을 통해 지역 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대중화하는 정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예산군의회 김외숙 의원
예산군의회 김외숙 의원 군의회 제공
예산향교·추사고택 등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관광, 문화 콘텐츠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이 예산군의회에서 나왔다.

예산군의회 김외숙 의원은 12일 열린 제327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계승과 활용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예산·덕산·대흥향교를 비롯한 지역 유산이 선조들의 생활과 정신을 보여주는 문화적 자산인 만큼, 원형을 지키는 보존 정책과 이를 다음 세대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활용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석전대제에 참석하면서 확인한 노후 제례복과 제례 물품의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통 의례를 지속하려면 행사 지원을 넘어 관련 물품의 관리와 유지, 의례를 이어갈 인력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이 제시한 정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향교의 전통 의례와 관련 물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유교문화를 계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세대별 특성에 맞는 문화 콘텐츠와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예산향교 등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역사적 장소를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관광 동선을 구성하면 문화유산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일정이나 예산 규모는 이번 발언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역사문화유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면 관리 주체와 지원 방식, 콘텐츠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는 후속 정책이 필요하다.

특히 전통 의례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청소년과 관광객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김 의원은 전통을 지키는 일과 오늘날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일이 서로 맞물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산군이 역사문화유산의 계승과 활용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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