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성균관대, 인재 양성 맞손

  • 충청
  •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성균관대, 인재 양성 맞손

‘지산학 협력’ 교육협약 체결… 정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공동 운영
지역 유교자원 기반 콘텐츠 개발 및 실무형 융합인재 육성 기대

  • 승인 2026-10-13 09:4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성균관대학교는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 창출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산업·대학이 연계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대학 정규 과정에 현장 실무를 접목한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지역 유교 유산을 활용해 도출한 해결책을 실제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지역 사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전통 학문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인문학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붙임2. 협약식 사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상균, 이하 한유진)이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유학대학 및 앵커사업단과 손잡고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 창출과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 혁신에 나선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상균, 이하 한유진)이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유학대학 및 앵커사업단과 손잡고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 창출과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 혁신에 나선다.

한유진은 12일 본원 1층 솔비움에서 성균관대 유학대학·앵커사업단과 ‘지·산·학(지역·산업·대학) 연계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충청권 유교 자산의 네트워크망을 넓히는 ‘2026 충청유교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통 학문인 유교철학을 현장 실무와 접목해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를 키워내는 데 있다. 세 기관은 대학의 정규 교육 과정에 지역 사회와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차별화된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산학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기획·운영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성공 모범사례 발굴 ▲참여 기관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등이 담겼다.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될 첫 걸음으로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의 프로젝트 중심 정규 과목인 ‘지역문화와 철학 재발견 캡스톤 디자인’을 공동 운영한다.

성균관대는 지산학 협력 기반의 교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한유진은 그간 축적해 온 유교문화 연구·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해결할 현장 과제와 실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강 학생들은 지역 내 유교문화 유산을 직접 탐구·분석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책을 도출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전공 지식은 물론, 현장 문제 해결 능력까지 겸비하게 될 전망이다.

한유진 측은 발굴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결과물을 향후 기관의 문화·교육 콘텐츠 제작 및 지역 연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균 한유진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전문 연구 기관과 고등교육 기관이 합심해 학문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 지역 사회와 관련 산업 전반으로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후속 연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포항서 방화 추정 불… "경찰 수사 절실"
  2.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3.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4.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5.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1. 단양수중보 녹조, 수공·환경청은 알고 단양군·충북도는 몰랐다
  2.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3.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4.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5. 대전시 민선 9기 공약 77개 확정… 8조 3244억 투입

헤드라인 뉴스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1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선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함께 대중문화 분야와의 공정성 문제 등이 지적됐는데 홍소영 병무청장은 "국민 의견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 국정감사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쟁점으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제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앞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대로 열린 국감에서도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동구 대동교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0년 넘은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2028년 6월까지 약 21개월간 기존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축소된다. 특히 19일부터 유성구 대덕대교, 11월에는 충남대학교 앞 온천교 개축공사까지 예정돼 있어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대전 주요 도로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에 포함된 대동교 개축공사로 10월 15일부터 대동오거리~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의 차량..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장기간 지연으로 손실액이 증가하자 공공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뤄진 사업 기간, 주민에게 이주비와 주거비 등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고, 화재와 폭염 등에 따른 건강 피해조사는 물론 준공 때까지 거주할 이주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출한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해 2026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