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윤용빈 동문이 책을 읽고 있다. 윤 동문은 웹툰 플랫폼 '탑툰'의 웹툰PD 공개채용에 합격했다. (사진=영산대 제공) |
영산대 웹툰학과를 올해 2월 졸업한 윤용빈 씨가 웹툰 플랫폼 '탑툰'의 웹툰PD 공개채용에 합격했다.
윤 씨의 합격으로 이 학과에서 배출한 웹툰PD는 모두 3명이 됐다. 앞서 스튜디오 몬스터라이엇 등 관련 업체에 진출한 졸업생들이 있다.
웹툰PD는 작품의 기획 방향을 잡고 제작 과정에서 작가와 소통하며 콘텐츠 완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창작 능력뿐 아니라 작품을 분석하고 제작 과정을 조율하는 실무 이해도 요구되는 분야다.
윤 씨는 대학에서 배운 작품 기획과 콘티 분석, 작가와의 소통 경험이 채용 과정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작가와 플랫폼 사이에서 작품 제작을 이끌며 세계 독자들에게 인정받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그림 창작 외에도 이야기 구성과 각색, 제작 후반 작업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이 졸업 후 선택할 수 있는 직무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현재 재학생과 졸업생 20여 명 이상이 웹툰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콘티·각색을 비롯해 채색, 시각효과, 작가 보조 업무 등 담당 분야도 다양하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작품을 정식 연재하는 작가들도 배출했다.
최인수 웹툰학과 교수는 웹툰 시장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질수록 원작을 발굴하고 작가와 함께 제작을 이끄는 인력의 전문성이 중요해진다며, 창작과 기획 능력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