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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형 도시농부' 농촌 일손 지원 모습.(사진=음성군 제공) |
군은 2023년부터 75세 이하 은퇴자와 주부 등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업 보조 인력으로 육성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계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필요한 일손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새로운 경제활동과 함께 귀농·귀촌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 상생형 농촌 일자리사업이다.
잠재 인력과 농촌 현장을 잇는 인력 가교 역할을 하면서 농가와 참여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설피해 농가 재해복구 현장에만 1210호 농가, 5468명의 도시농부가 투입됐으며, 농산물 포장과 과수 전지 등 일손이 시급한 현장에는 연인원 1만 3644명이 중개됐다.
이는 2024년 4147명보다 약 229% 늘어난 규모로, 1년 만에 지원 인원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1월 과수 농가 인력 지원을 시작으로 과수·화훼 농가를 중심으로 신청이 이어지면서 이달 10일 기준 4752농가에 1만 773명의 도시농부가 연결됐다. 가을 수확기까지 농가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군은 현장 상황에 맞춘 인력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군은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연결해 농가의 인력 공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도시농부 전산관리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농가 지원과 인력 매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운영 전담 인력도 추가 배치해 참여 접근성과 인력 중개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군은 앞으로도 농가와 참여자를 세심하게 연결하는 중개 체계를 갖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소중한 일손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는 실질적 도움을 주고 참여자에게는 보람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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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