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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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본격화

유기성 폐기물 활용

  • 승인 2026-10-21 16:24
  • 신문게재 2026-10-22 98면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장
김한종 군수(우)가 안도걸 의원에게 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장성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21일 장성군에 다르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 분뇨, 음식물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81억 원을 투입해 약 1만 2900㎡ 규모의 맑은물관리사업소 잔여 부지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건립한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하루에 가축 분뇨 95톤, 분뇨 25톤, 음식물 폐기물 15톤 등 총 145톤 분량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만들 수 있다. 생산된 가스는 열병합 발전 등에 활용된다.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 필수적인 가축 분뇨 처리는 기존 시설을 사용하기로 해 사업비 부담을 낮추고 시설 활용도를 높였다.

2024년부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추진에 나선 장성군은 타당성 조사용역 완료,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시행 등 필요한 절차를 꾸준히 밟아왔다. 2030년까지 시설 공사를 매듭짓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국비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9월에는 김한종 군수와 군 공무원들이 국회 및 관계 부처를 찾아 국비 반영을 건의한 끝에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해 군 최초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토양 오염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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