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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악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악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소방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조대원과 펌프차 구조대원 등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등산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로, 산악지역에서 낙상이나 조난, 골절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암벽이나 급경사지에서는 구조대 접근이 쉽지 않아 신속한 구조를 위한 전문 기술과 장비 운용 능력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산악사고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프 구조기술과 구조장비 운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대원들은 로프와 복합 도르래를 활용한 인명구조 기법을 익히고 수직·수평 구조 시스템 설치와 운용 절차를 반복 숙달했다.
또 급경사지와 암벽 등 다양한 산악환경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요구조자 접근과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류진원 서장은 "산악사고는 지형적 특성상 일반 구조 현장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구조 시간이 길어져 구조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장비 운용 능력 강화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가을철 산행 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기상 상황을 확인한 뒤 무리한 산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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