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진도군수, 지역특화 지초 재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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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각 진도군수, 지역특화 지초 재배 현장 방문

  • 승인 2026-10-23 14:32
  • 신문게재 2026-10-25 98면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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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22일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지역 대표 전통주인 진도홍주의 원료 지초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 기술 개선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22일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여름철 고온기를 지난 지초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수확을 앞둔 1년 차·2년 차 참여 농가의 의견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고온 피해를 줄인 재배 방법과 생산 기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진도홍주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지초의 지역특화작목으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했다.

진도군은 2025년부터 2년간 9개 농가에 부분 개방형 시설하우스와 지초 용기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농가별 생육 조사와 현장 실증을 통해 지역 환경에 적합한 재배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이 지초 재배와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관련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자어로는 지초(芝草)·자초(紫草), 자근(紫根)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뿌리는 자줏빛을 띠며, 예전부터 천연염료를 얻거나 민간요법에서 약재로 많이 사용했다. 진도에서는 홍주(紅酒)의 원료로 사용한다.

지초는 민간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있다. 진도에서는 각 가정에 지초를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었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초에 비해 진도의 지초는 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진도 전통주인 홍주는 지초의 색소가 착색되어 빨간 홍옥 색의 빛깔을 띠게 된 데서 얻은 이름이다. 현재 진도에서는 야생의 지초로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재배를 하여 생산하고 있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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