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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장터_삼국축제_개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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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장터_삼국축제_국악경현대회 예산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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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장터_삼국축제_국화_전시_모습 예산군 제공 |
제10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삼국, 그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밥과 국수, 국화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시장의 특색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비롯해 요일별 축하공연, 춤꾼 페스티벌, 국악경연대회, 예산장터가요제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해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터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공간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저잣거리 풍류시대'를 조성하고 국수와 국밥을 소재로 한 연극 '새참극장'과 '풍류밴드' 공연, 삼국 버킷리스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 주제와 지역 전통의 연결성을 높였다.
먹거리 운영에서는 지역 상권과의 연계에 무게를 뒀다.
축제장 먹거리존은 원도심 상권과 판매 상품이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메뉴를 다양화했다.
'삼쿡(COOK, 요리) 페스타'를 통해 예산의 대표 음식인 국밥과 국수 외에도 여러 먹거리 콘텐츠를 소개했다.
현장 위생교육과 점검에는 세스코와 협력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인 '로컬푸드 어서오샵'도 운영됐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생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방문이 지역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가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먹거리, 농특산물 등 지역 자원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먹거리 판매 공간의 차별화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는 축제와 원도심 상권의 상생을 모색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다만 실제 상권 매출 증가나 경제적 파급효과를 판단하려면 방문객 수와 매출 등 별도 자료가 뒷받침돼야 한다.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예산군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사전 안전관리를 진행했으며, 축제 기간 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통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축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라는 지역 특색을 바탕으로 문화공연과 체험, 전통시장 콘텐츠를 결합해 왔다.
앞으로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 농특산물 판매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연계 효과를 확인하고 강화하는 작업이 과제로 남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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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