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산 대술중_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어울림 한마당 사진_ 대술중 제공 |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운영해 또래 간 관계를 넓히고 협동심을 기르는 데 의미를 뒀다.
대술중학교(교장 안정미)는 지난 23일 신암중·광시중·임성중학교와 함께 별마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작은학교 '어울림 마당'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26학년도 중심학교인 대술중학교가 행사를 주관했으며,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별마루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예산군청과 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학생 수 감소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개별 학교에서 충분히 운영하기 어려운 여건을 학교 간 협력으로 보완하고, 교육자원을 공유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넓히는 것이 취지다.
행사는 체육활동과 공연 등 두 부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함께 뛰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몸을 움직이며 어울렸고,
2부 공연마당에서는 각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마당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개성을 표현하며 무대를 채웠다.
학교별 연습 공간의 제약을 넘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공동교육과정이 교과 학습을 넘어 문화·예술 활동과 자기표현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행사 종료 후 학생들이 자신이 사용한 공간을 직접 정리하고 청소한 모습도 의미를 더했다.
함께 사용하는 장소를 스스로 정돈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배려를 실천했다.
소규모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친구와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별 교육자원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와 교육 경험의 확대로 이어지려면 학교 간 협력과 안정적인 운영 지원이 중요하다.
안정미 대술중학교장은 "소규모학교일수록 학교 간 협력과 교육자원 공유가 중요하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넓은 환경에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