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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
노조가 당초 요구했던 기본급 7.1% 인상률을 2.6%로 낮추고, 사측은 마지막 제시안보다 임금 인상률과 격려금 등을 높이면서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노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북 포항의 본사에서 만나 임금 협상과 관련해 본교섭을 진행해 이날 오후 늦게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포스코 노조는 임금협상 난항으로 지난 9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지난 23일에도 교섭이 결렬되자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사측 요청으로 29일 예정에 없던 실무교섭이 열렸고, 30일 본교섭으로 이어지면서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노동조합은 다음 주 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2026년 임금교섭은 최종 타결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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