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산불·시설 화재 복합재난 대응훈련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수영구, 산불·시설 화재 복합재난 대응훈련

11개 기관·단체 300여 명 참여
금련산 산불의 체육센터 확산 가정
13개 협업반 현장·상황실 동시 가동

  • 승인 2026-11-02 20: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사진1(수실시)
부산 수영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0월 29일 열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해 방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가 산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다중이용시설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와 대피, 응급환자 이송, 시설 복구까지 이어지는 대응 절차를 연습했다.

훈련은 금련산에서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 국민체육센터 건물로 옮겨붙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초기 진화에 이어 시설 이용객과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을 먼저 대피시키는 과정이 진행됐다.

부상자는 상태의 위중함에 따라 분류해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절차를 확인했다. 피해 주민을 위한 '재난피해자지원센터'의 일대일 통합 서비스와 전기·가스·통신시설의 긴급 복구 과정도 훈련에 포함됐다.

수영구는 지난 10월 29일 국민체육센터와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참여 규모는 11개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다.

이번에는 현장과 상황실을 재난안전통신망(PS-LTE) 및 이원 생중계 시스템으로 연결했다. 두 장소에서 진행되는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다.

구청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13개 협업실무반의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실제 상황처럼 주어진 돌발 변수에 대처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훈련에는 고립된 등산객 구조와 이재민 구호, 동 단위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절차도 포함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실제 재난에서 부서와 관계기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각 부서가 협업 절차를 충분히 익혀 주민 안전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2.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3.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4.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5.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1.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2. 이웃의 웃음이 돌봄이 되는 마을, 통합돌봄의 꽃을 피우다
  3. [전문인칼럼] 돈은 돌아왔는데, 바이오벤처는 목마르다
  4.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5. 세종 소상공인의 날 개최…'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촉구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행정수도법` 신중하자던 野, 사전 조율은 회피…11일 심사 직행
'행정수도법' 신중하자던 野, 사전 조율은 회피…11일 심사 직행

<속보>=행정수도특별법의 오는 11일 축조심사를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한 추가 회의 일정 협의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파악됐다.<10월 22·29일자 1면 보도> 앞서 야당인 국민의힘 측이 신중한 검토를 강조하면서도 추가 논의에는 동의하지 않아, 쟁점을 충분히 조율하지 못한 채 곧바로 심사에 들어설 전망이다. 특별법 제정 논의가 6개월 만에 재개됐지만, 이로 인해 연내 정기국회 통과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국회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기국회 내 첫 회의를 개최한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