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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영 서천부군수가 해수부 관계자를 만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 존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천군 제공) |
서천군이 기관 통합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기관 존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시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하고 나섰다.
유재영 서천부군수는 2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찾아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에 따른 기관 통합 논의와 관련한 서천군 입장을 전달했다.
군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독립기관 존치, 통합 논의 과정에서 자원관 고유의 연구 기능과 조직.인력 축소 또는 타 지역 이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장군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중단 이후 정부가 제시한 대안사업으로 서천에 들어 선 국가기관인 만큼 통합 과정에서 당초 설립 취지와 지역사회와의 약속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원관 조직과 핵심 연구기능이 축소되거나 타 지역으로 이전될 경우 지역경제에 큰 타격은 물론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해양연구, 관련 산업과의 연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도 기관 통합 논의와는 별개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서해권 해양과학 연구역량을 높이고 해양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연구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규모나 일정, 연구기능이 축소되거나 변경되지 않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유재영 서천부군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단순한 공공기관이 아니라 국내 해양생물자원 연구와 해양바이오 산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연구 기반"이라며 "기관 통합 논의 과정에서도 자원관의 고유 기능과 전문성, 조직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역시 기관 통합과 별개로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서천에 구축되고 있는 해양연구.산업 기반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역 입장을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현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연계해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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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