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27년도 지방세 세입예산을 1317억 3100만 원으로 최종 추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6년도 당초 예산인 1303억 7000만 원보다 13억 6100만 원(1.04%) 소폭 증가한 규모다. 군은 관내 주요 기업의 영업 실적 변화, 세목별 과세 여건, 지역 경제활동 추이 및 지방세 징수 실적 등을 종합적·다각적으로 고려해 추계의 정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주요 세목별 추계액을 살펴보면, 주민세 111억 9700만 원, 재산세 220억 8800만 원, 자동차세 158억 2700만 원, 지방소비세 1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당초 예산과 비교해 주민세는 5억 1500만 원, 재산세는 6억 7800만 원, 자동차세는 2억 800만 원, 지방소비세는 5억 원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력한 징수 활동 등에 따른 지난 연도 수입은 2026년(11억 원) 대비 45.5% 급증한 15억 5000만 원으로 산정되어 전체 세입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관내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법인소득분 감소 전망을 반영해 지방소득세는 전년 대비 4억 5000만 원 감소한 529억 원으로 산정했다. 담배소비세 역시 흡연율 감소 추세를 감안해 5억 4000만 원 줄어든 93억 6800만 원으로 추계하여 세수 거품을 뺀 보수적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세입 추계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격이 다른 진천'과 2027년 군정 핵심 방향인 '성장의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를 현실화하기 위한 예산 편성의 중요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석수 진천군 세정과장은 "급변하는 지역 경제 여건과 세목별 변동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군정 추진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세수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용이 이루어지도록 세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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