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꽃수출영농조합, 농진청 ‘2026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전국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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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꽃수출영농조합, 농진청 ‘2026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전국 우수 선정

진천군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농촌진흥청 주관 평가서 ‘전국 우수단지’ 전격 선정
10개 농가 6.2ha서 국내 품종 ‘햇살’·‘에그타르트’ 등 장미 29종 고품질 생산 경쟁력 인정

  • 승인 2026-11-05 08:2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꽃 재배현장
꽃 재배현장.(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의 명품 화훼 브랜드인 '진천 장미'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최고 권위의 농산물 품질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화훼 산업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군은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현규)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전국 우수단지(농촌진흥청장상)로 전격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은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과 확산에 이바지하고 탁월한 생산 역량을 갖춘 우수 단지를 발굴해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1차 서면 심사 및 2차 발표 심사의 엄정한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2002년 조성된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은 현재 10개 농가가 6.2ha 규모에서 스프레이형 절화 장미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조합은 '햇살', '에그타르트' 등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을 비롯해 총 29종의 장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조합은 여름철 고온기 장미의 생육 및 품질 저하 한계를 첨단 신기술과 현장 중심의 환경 개선으로 완벽히 극복해 낸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액 냉각 기술'을 선제 도입해 장미 뿌리 주변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정밀 제어함으로써 고온기 불량주 발생률을 65%나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가장 재배가 까다로운 8월 한여름 절화 출하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대폭 늘리는 등 사계절 안정적인 고품질 장미 생산 기반을 완성했다.

공동 생산·출하 체계를 토대로 농가 간 기술 및 시장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서울패션위크 협업 등 독창적인 마케팅으로 '진천 장미'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 제고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진천군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펼쳐온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현장 맞춤형 농업 기술지원의 튼튼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진천군은 2022년 생거진천멜론연합회, 2023년 생거진천딸기작목반, 2024년 생거진천미니수박단지에 이어 올해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까지 통산 4번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경쟁력을 다졌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고품질 장미 생산과 기술 혁신을 위해 땀 흘려온 농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기술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과 우수 국내 품종 보급을 지속 확대해 진천 장미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화훼산업 발전을 강력히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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