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고교생 18명 대상 반도체 AI 실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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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고교생 18명 대상 반도체 AI 실무교육

생성형 AI 오류 검증·전자회로 구성 체험
학생 4~5명씩 팀 이뤄 AI 활용 과제 수행
지역 30개 기업과 반도체 인재 양성 연계

  • 승인 2026-11-05 09: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DIT반도체 사진
동의과학대학교 DIT반도체기술사관사업단의 AI 기초교육 특강에 참여한 고교생들이 교육 관계자와 함께 주먹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제공)
반도체 분야 진로를 준비하는 부산지역 고교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자회로를 구성하고, 생성형 AI가 내놓은 정보의 정확성을 직접 확인하는 교육에 참여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DIT반도체기술사관사업단이 지난 10월 26일과 28일 대광고등학교·동의고등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총 10시간의 AI 기초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에서는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 프로그램을 다루고 결과물을 검토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첫날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발전 과정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살펴본 뒤 관련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AI를 활용해 전자회로를 구성하는 실습을 했다.

둘째 날에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답변의 오류를 확인하는 방법, AI를 활용하기 위한 질문 작성법 등을 익혔다.

이어 4~5명씩 조를 구성해 '내가 만들고 싶은 AI 칩'과 '반도체 공장 홍보 영상 기획' 등을 주제로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AI가 제시한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오류를 바로잡은 과정을 발표했다.

강의는 동의과학대 반도체전자산업과 김태훈 교수와 부산평생교육원 남문원 대표가 맡았다.

이번 교육은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산업체를 연결해 전문기술인력을 기르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10년부터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동의과학대는 2022년 반도체 분야 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대광고와 동의고가 참여하고 있다. 유니셈㈜과 ㈜에프에스티 등을 포함한 30개 중견·중소기업도 협력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김대경 DIT반도체기술사관사업단장은 학생들이 AI를 직접 사용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맞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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