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강매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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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강매 주의해야”

  • 승인 2003-01-28 00:00
  • 신문게재 2003-01-28 12면
  • 임붕순임붕순
최근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소화기 점검이 필요한 틈을 이용해 소방공무원 복장의 상인들이 아파트와 소규모 다중이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화보집 및 소화기 강매 및 충약을 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은 소방공무원으로 착각하기 쉬운 제복차림에 OO소방안전공사, OO소방공사, OO소방서 등 공공기관으로 오인할만한 기관에서 나온 것처럼 속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소화기 점검을 나왔다면서 소방관서에서 실시하는 소방검사를 하는 것처럼 오인하도록 유도 소화기 강매 및 충약을 강요하며 시중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이득을 챙기거나 심지어는 충약은 하지도 않고 외부도색만 하고 충약비용을 받아 챙기는 등의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화보집 판매 및 소화기 판매나 충약 등의 영리사업은 하지 않으며 또한 소방 검사나 점검 등의 정당한 사유 없이 업소를 방문 또는 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항상 규정된 복장(제복)을 착용하며 사복차림시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방문자의 신분(소방공무원증)을 철저히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joo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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