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푸드마켓' 건강도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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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푸드마켓' 건강도 채우세요

지역 70세대에 '가정용 구급약품' 지원… 먹거리 후원 넘어서 보건·위생 서비스도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 승인 2010-11-08 18:11
  • 신문게재 2010-11-09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윤여창)는 8일 중구 산성동성당(주임신부 김민희)에서 대전시중구약사회(회장 오호균)와 대전시 방역봉사단(단장 이승규)이 함께한 가운데 이동형 푸드마켓을 열었다.

박용갑 중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산성동성당 김민희 신부, 중구약사회 조현미 약사와 봉사자들이 지역 70여세대에 가정용 기초의약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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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산성동성당 김민희 신부, 중구약사회 조현미 약사와 봉사자들이 지역 70여세대에 가정용 기초의약품을 제공했다.
대전가톨릭농수산문지원센터는 산성동, 사정동, 안영동 지역의 70여 세대 이용 대상자들에게 생필품과 기초의약품을 나누어주고 각 세대를 방문해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한층 더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박용갑 중구청장은 산성동성당을 찾아 푸드마켓 이용 대상자 및 봉사자와 중구약사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늘 산성동, 사정동, 안영동 지역의 70여 어려운 세대에 중구약사회에서 기초의약품을 직접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구약사회 소속 조현미 약사는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과 조손가정을 위해 종합감기약, 해열제, 구충제, 소독약 등 9가지 약품이 한 팩으로 구성된 기초의약품을 제공했다”며 “내년 1월까지 3회에 걸쳐 총 200여 세트의 가정용 기초 의약품을 후원하고 이동형푸드마켓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 기초 의약품 전달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윤여창 소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매월 400여세대의 대상자분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해왔는데 금년 11월부터 중구약사회, 방역봉사단과 협력해 취약한 대상자들의 가정 건강과 위생을 도울 수 있게 돼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앞으로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발전해 기초 사회복지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소장은 특히 “전국의 300개 가까운 기초 푸드뱅크 시설이 후원물품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는 먹거리 후원에 만족하지 않고 중구약사회와 방역봉사단의 참여를 유도해 보건, 위생 서비스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는 카리타스 사회복지 사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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