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시정 전반에 걸친 보완 및 개선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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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시정 전반에 걸친 보완 및 개선책 제시

행복위·산건위, 주요 현안 집중 점검 활동
시민 체감형 행정과 사업 효율성 강화 주문

  • 승인 2026-09-17 11: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의회는 16일 강평을 끝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예산 집행의 적정성 및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투명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재난 안전망 구축을 주문했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주요 개발 사업의 타당성 재검토와 환경 문제 대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도출된 지적사항들이 단순한 권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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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 모습 (행복위)(사진=서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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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 모습 (행복위)(사진=서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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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 모습 (산건위)(사진=서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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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 모습 (산건위)(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의장 장갑순)가 16일 강평을 끝으로 8일부터 진행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서산시 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 예산 집행의 적정성, 현안 사업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수·이하 행복위)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강석환·이하 산건위)는 각각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강평을 열고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과 보완·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전달했다.

행복위 이정수 위원장은 강평에서 "이번 감사는 더 나은 행정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신뢰를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행복위는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처우 개선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투명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미선정 사업의 사유를 주민들에게 보다 명확하게 공개하고, 사업 만족도와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해 결과가 다음 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사후 환류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시설 노후도와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체계를 전환하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센터와 비정규직센터가 현장의 노동 수요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주문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잠홍동 공동묘지 정비사업은 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 실태를 충분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향후 (가칭)아이행복타운 조성과 게이트볼장 설치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것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부장리 고분군 정비사업은 남은 행정절차와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활용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공공 클라이밍장 활성화 계획 수립, 해미읍성 역사보존회의 사회적기업 추진사업에 대한 관련 서류 및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점검도 요구했다.

아울러 일부 소관위원회의 사후 추인 방식에 대한 개선과 함께 대규모 사업의 사전 타당성 검토를 강화하고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재정 여건을 고려한 사업 우선순위 설정과 지방채 발행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건위 강석환 위원장은 "위원님들께서는 발로 뛰며 현장을 낱낱이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등 시민 체감 현장 행정, 진짜 의정활동이 무엇인지 보여주셨다"며 "서산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아간 값진 시간이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산건위는 지역 주요 개발사업과 교통·관광·환경·농어업 분야 현안을 폭넓게 점검했다. 특히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매립 폐기물 및 침출수 관리와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대산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추진 방향을 조속히 확정하고 추가 사업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간월호 주변 코스모스길과 간월도 직선화도로에 대해서는 관광객 유입 효과와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관광도로 지정 추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확대와 바이오웰빙 특구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 마련도 주문했으며, 오남선 도시계획의 조기 완성과 양대선 도시계획도로 3차 구간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 및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하천 피해 복구사업의 잔여 구간은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시티투어는 실제 집행 규모에 맞춰 예산을 재산정하는 한편 탑승료 정산 구조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크루즈 관광과 관련해서는 관광객의 실제 소비액과 참여 상가 매출 등을 통해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CIQ 인력과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중앙호수공원은 시설 이용률과 수질 및 부유물 개선 효과를 점검하고, 호수 본연의 수변경관을 살릴 수 있는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갯끈풀 제거사업은 적정 시기를 재검토하고 관리대장 작성과 현장 감독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농지조사 과정에서 서산지역의 특수한 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시 차원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생활권과 가까운 지역의 슬레이트를 우선 철거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어업 분야에서는 현장 어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적조 피해 예방 지원사업을 보다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산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시된 각종 지적사항과 개선 요구가 단순한 감사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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