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아이폰을 출시하게 되면 일반 휴대폰 가입자들의 스마트폰 가입률도 급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 이후 SK텔레콤이 애플의 아이폰5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정만원 SK텔레콤 회장이 아이폰 출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큼 업계에서는 단순한 소문은 아닐 것이라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SK텔레콤이 아이폰5를 출시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판세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3GS 출시 이후 내년 2월이면 아이폰이 국내시장에 정식으로 얼굴을 내민지 횟수로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게 된다.
만 1년 이상 아이폰을 소유한 아이폰 1세대 얼리어답터들이 기존 아이폰을 해약하더라도 시기적으로 위약금 부담이 줄어들어 갈아타는 이용자들이 늘어날 수가 있다.
이미 어플 개발자 위주의 환경을 마련하고 있는 애플의 정책으로 인해 풍부한 어플이 제공되는 아이폰에 대한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동도 예측된다.
여기에 국내 1위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이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 영업망을 통해 아이폰5를 기존의 일반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SK텔레콤 서비스를 고수하려는 7년 이상 장기우수고객의 경우, 아이폰 수요를 따라 최근 KT로 향한 발걸음을 되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이성영 중부마케팅본부장은 “어제의 적군이 오늘은 아군으로 돌변하는 것이 비즈니스 세계”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만약 출시를 하게 되면 국내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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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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