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장마철 고추역병 주의보

  • 전국
  • 당진시

당진 장마철 고추역병 주의보

배수구 관리로 침수예방·풋마름병과 구분방제 당부

  • 승인 2011-07-12 14:46
  • 신문게재 2011-07-13 1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최근 장마기에 접어들어 고추 역병과 풋마름병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당진농업기술센터는 역병은 전년도 발생이 많았던 포장이나 연작포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물빠짐이 좋지 않은 점질토양이나 이랑을 낮게 한 포장에서 발생하고 있어 토양환경 등 재배법 개선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릴 때에는 고추가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구를 깊게 파서 물빠짐을 좋게 하고 포장에서 병든 포기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해 다른 포기로의 전염을 막고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골고루 살포해야 역병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풋마름병은 약제를 경엽살포하면 효과가 적으므로 뿌리주변으로 관주해 줘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병원균이 토양속에서 수년간 생존하면서 병을 일으키므로 약제방제 효과가 낮고 발생 후에는 치료가 어려우므로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연작재배를 피하고 옥수수, 콩 등의 비기주 작물로 윤작하거나 담수상태로 3개월 정도 유지해 병원균을 감소시켜야 한다.

또한 석회를 넣어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퇴비를 많이 주고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는 등 심기 전 토양관리가 중요하다.

병이 발생했을 때는 방제에 앞서 진단이 중요한데 역병과 풋마름병은 포장에서 자칫 동일한 병으로 오인해 풋마름병이 발생한 포장에 역병약제를 살포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확실히 구분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역병은 줄기 밑둥의 뿌리가 썩으면서 갈변해 약간 가늘어지는데 비해 풋마름병은 썩음 증상이 없고 푸른 채로 시들어 죽는 차이가 있으며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경우에 맑은 물이 담긴 유리컵에 고추 줄기 밑둥을 잘라 담가 보면 뿌옇게 점액물질이 흘러나오면 풋마름병으로 진단하는 간이진단법을 이용하면 된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농가에서는 역병과 풋마름병을 육안으로 구분하거나 간이진단법을 이용해 병을 확실히 진단하고 방제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5선거구 김창연 "주민 불편 가장 가까이서 해결"
  2. 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3. 천안시, 고용 부담 덜기 위한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받아
  4.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축제로…'2026 책잼도시대전'
  5.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1. 천안시, 벼 종자 발아율 완화에 따라 안정적 파종 현장지도
  2. 천안시,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 서비스' 시동...건강 운동 비롯한 심리 상담 등 통합 서비스
  3. 유성선병원, 무주군과 주민 건강증진 상호 협력체계 구축
  4. 6년만에 또다시 만취 음주운전 40대 공직자 법원서 벌금형
  5.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여당 단독이라도…"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