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53)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3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함께 유럽을 출국했다. 5일간의 일정으로 떠난 최강희 감독의 출장은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및 쿠웨이트전 발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함이다.
유럽으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의 시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고난의 시간을 걷고 있는 박주영(27·아스널)에게 온통 쏠려있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은 아스널 이적 후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까지 사실상 소속팀 없이 대표팀에서 훈련하면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아스널로 이적후 벤치에만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정신적인 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최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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