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3m 한국 최대 방패연 '인증'

  • 전국
  • 서산시

가로 3m 한국 최대 방패연 '인증'

서산 해미읍성 연날리기 성료… 민속놀이 체험 호응

  • 승인 2012-12-23 14:06
  • 신문게재 2012-12-24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한민국 최대의 방패연 인증패를 받는 모습.
▲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한민국 최대의 방패연 인증패를 받는 모습.
서산시가 22일 해미읍성(사적 제116호) 일원에서 민족 고유 민속놀이인 연날리기 계승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개최한 제2회 해미읍성 전국 연 날리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약 37일간에 걸쳐 제작된 무게 18.34㎏, 가로 3m, 세로 3.9m의 대한민국 최대 방패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방패연으로 등록됐다.

이완섭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해미읍성이 전국적인 연의 메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1년 내내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위전, 연싸움, 학생 연높이날리기 등 세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날 대회의 백미인 연싸움 부문에서는 부산에서 온 박영필씨가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투호놀이와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손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가마솥 고구마 쪄먹기 등 전통음식체험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2. 5월은 종소세 신고의 달! 놓치지 말고 간편하게 '클릭'
  3.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100만 돌파 눈앞
  4.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5.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1.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2.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3.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부석사 불상 일본 대마도 옮겨져 박물관 수장 전망…"불자 있는 곳에 불상을"
  5. 대전 중구, 중기부 주관 '2026년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병원 15곳서 “수용 불가”… 대전 응급환자 결국 부산까지

병원 15곳서 “수용 불가”… 대전 응급환자 결국 부산까지

지난 어린이날 연휴 대전에서 발생한 호흡곤란 환자가 충청권에 수용 가능한 병원이 없어 소방헬기를 타고 부산까지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지난 5일 오전 4시 37분께 대전 서구에서 50대 암 환자 A씨의 호흡곤란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구급대는 대전을 비롯한 충남, 충북 등 충청 지역 병원 15곳을 상대로 18차례 수용 가능 여부를 물었다. 하지만, 충청권에 이송 가능한 병원이 없어 결국 오전 8시 12분께 구급 헬기를 통해 A씨는 평소 치료를 받던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 발사 이후 이달 1일 본격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스피어엑스는 6주간 검·교정 등 시험 가동 이후 이달 1일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다. 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앞으로 2년간 6개월 주기로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우주의 기원을 비롯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앞서 ㈜성경식품과 출시한 '선거김'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 홍보의 일환이다. 선거빵은 성심당 인기 제품인 앙금빵에는 기표 모양을, 빅매치빵에는 선거일인 '6·3'을 새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선거빵은 5월 1일부터 성심당 본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진열 시 '선거일(6월 3일)'과 '사전투표일(5월 29~3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