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전셋값 10주 연속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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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전셋값 10주 연속 내림세

충남·북 매매가 '강'… 세종 '보합'

  • 승인 2014-05-18 16:05
  • 신문게재 2014-05-19 10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지난주 충청권에서 아파트 매매가는 충남과 충북이, 전셋값은 충북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보합 또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2%, 전셋값은 0.04%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올 들어 처음으로 전주보다 0.03% 하락했고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는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0.10% 떨어졌다. 10주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14%, 0.07% 올랐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0.17%, 0.18% 뛰었다. 충남은 매매가격에서 충북은 전셋값이 강세를 보인 셈이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ㆍ중구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서구(-0.04%)ㆍ유성구(-0.03%)ㆍ대덕구(-0.05%)는 전주대비 하락했다.

전셋값은 대덕구(0.24%)가 전주에 이어 4주연속 강세를, 서구(0.01%)는 소폭 상승, 동구ㆍ중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유성구(-0.13%)는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0.17%), 아산(0.14%), 공주(0.04%) 순으로 올랐다. 계룡은 보합세를, 논산(-0.02%)은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지역에서 천안(0.13%)만 상승했으며 공주ㆍ아산ㆍ논산ㆍ계룡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충북의 부동산 시장은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원(0.24%)이 전주에 이어 강세를 기록했고 청원(0.07%)는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충주(-0.02%)는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청원(0.30%)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청주(0.20%)와 충주(0.03%) 순으로 상승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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