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1259명 후보등록… 평균경쟁률 2.4대 1

  • 정치/행정
  • 6·4 지방선거

충청권 1259명 후보등록… 평균경쟁률 2.4대 1

대전 5개 구청장에 16명 등록 '3.2대 1'…충남 청양군수 7명… 치열한 경쟁 예고

  • 승인 2014-05-18 16:20
  • 신문게재 2014-05-19 8면
  • 강우성·송익준 기자강우성·송익준 기자
▲ 지난 16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밭아이쿱생협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한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같은날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전 KBS총국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오른쪽>.  [이성희 기자 token77@·연합뉴스 제공]
▲ 지난 16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밭아이쿱생협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한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같은날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전 KBS총국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오른쪽>. [이성희 기자 token77@·연합뉴스 제공]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 510명을 선출하는 충청권에서는 총 125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2.4대 1이다.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선출하는 대전에서는 222명이 등록해 평균 2.4대 1을, 세종시장과 세종시의원 등 17명을 뽑는 세종은 46명이 접수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충남과 충북은 각각 226명과 175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529명과 426명이 지원해 평균 2.3대 1과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후보, 통합진보당 김창근 후보, 정의당 한창민 후보 4명이, 세종시장은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 등 2명이, 충남지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 및 무소속 김기문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충북지사는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교육감에는 설동호·김동건·이창기·한숭동·최한성·정상범 후보 등 6명이, 세종시교육감은 최교진·오광록·홍순승·최태호 후보 등 4명이, 충남도교육감은 김지철·서만철·명노희·심성래 후보 등 4명이, 충북도교육감은 김병우·김석현·손영철·장병학 후보 등 4명이 각각 등록했다.

대전 5개 구청장에는 16명이 등록, 평균 경쟁률 3.2대 1을 기록했으며, 4명의 후보 등록한 유성구청장과 대덕구청장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충남 15개 시장·군수에는 50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3.3대 1을 보인 가운데 청양군수에 7명이 후보로 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충북 11개 시장·군수의 경우, 38명이 지원하며 평균 3.5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곳은 5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옥천군수였다.

광역의원(비례대표 제외)에서는 19명을 뽑는 대전은 48명이 지원했고, 13명의 세종에는 36명이 등록했다. 충남(36)과 충북(28명)은 각각 89명과 74명이 출전했다.

강우성·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동남서-압구정KM 성형외과, 마약범죄예방 나선다
  2.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3.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4. 보이스피싱 예방, 우리가 앞장선다
  5. [르포] "안전한 게 맞나요?"…관저다목적체육관 천장 낙하에 불안 고조
  1. 대전관광공사.과학산업진흥원 이달 원도심 행… 산하기관 이전 신호탄
  2. 대전시, 국토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공모 최종 선정
  3.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위기행동 중재 지원 강화 "모두가 안전한 학교로"
  4.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어울림그린센터 본격 착수
  5.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전시 힘 보탠다

헤드라인 뉴스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6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시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70주 만에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4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49% 상승했다. 2주 전(0.04%)과 비교해 무려 12배 이상 오른 수치다. 세종 집값은 2023년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4월 둘째 주 0.04%로 70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셋째 주(0.23..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