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창조학교는 사진으로 보는 '도시의 기억'과 건축디자인의 시선으로 보는 '도시탐방'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시의 기억'은 청주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와 시민 등이 참여해 청주의 문화유산과 골목길, 재개발지역, 관광지 등을 투어 하며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예정이다.
충북예술인회관 1층 따비홀에서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충북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인 김운기씨의 작품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시탐방'은 청주건축가협회가 주관해 건축가, 대학생 등이 참여, 육거리시장 등 청주 구도심 지역의 골목길과 근대 문화유산 등을 탐방한다.
청주시 상권활성화 관리재단에서는 '동아시아 건축디자인 사례', '국내 주요도시 문화재생 사례' 등에 대해 주제발표도 열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원회가 지난 4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동아시아창조학교는 그동안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특강, 두꺼비와 생명문화, 음식과 문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주=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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