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한방병원에 따르면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과 공동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지원 사업인 '대사성 질환의 체질맞춤 치료 솔루션 개발 과제' 중 대사성 질환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사성 질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비만을 포함하는 증후군으로 만 30세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에 속하는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임상시험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한의학연이 개발한 체질진단툴(SCAT)로 체질을 진단하는 방법과 기법이 식약처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은 사례로, 한의 맞춤치료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체질에 따른 질병 치료기술 개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체질적 치료는 양방의 유전자 맞춤치료에 대응하는 한국 한의학의 특징으로 알려졌지만 한의사마다 다른 체질 진단으로 전체 한의 치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해왔다.
하지만, 최근 체질 유전자 빅 데이터와 IoT 기술이 접목된 체질진단 기법을 통해 진단의 객관적 근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향후 체질 맞춤치료의 새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지만 환자 특이성과 체질을 고려하지 않아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이번 임상시험이 한의학적 체질 맞춤형 약물치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안택원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체질연구의 높은 기술력을 가진 한의연과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해온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협업을 이뤄 시너지가 발휘된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책임연구원도 “임상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표준화된 진단, 맞춤형 한약으로 대사성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질의학서인 동의수세보원을 근거로 한 열다한소탕은 태음인의 간조열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고 있으며 태음조위탕은 태음인의 황달, 상한, 시기두통 등에 쓰이는 처방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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