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합천, ‘풍물’로 하나 됐다…신명 나는 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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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합천, ‘풍물’로 하나 됐다…신명 나는 문화 교류

합천풍물연합회 논산 방문,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와 화합 한마당
백성현 시장 직접 환영…“전통문화로 맺은 인연, 지속적 교류 이어지길”

  • 승인 2026-04-13 07:4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지난 12일 논산시에서 합천풍물연합회와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가 영남과 충남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전통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양 단체는 신명 나는 합동 풍물 공연을 선보인 뒤 논산의 주요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민간 차원의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두 지역이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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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풍물연합회(회장 김병환)와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회장 주시준)의 뜻깊은 교류 행사가 12일 열렸다. 논산의 전통 두레풍장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번 행사는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우애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장병일 기자)
충남 논산의 전통 가락과 경남 합천의 신명 나는 풍물이 어우러져 영남과 충남이 화합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논산시 전천후 실내체육관에서는 합천풍물연합회(회장 김병환)와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회장 주시준)의 뜻깊은 교류 행사가 열렸다. 논산의 전통 두레풍장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번 행사는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우애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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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이 행사장 입구에서 회원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환영의 인사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사진=장병일 기자)
이날 행사장에는 김병환 회장을 비롯한 합천풍물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방문했으며, 백성현 논산시장이 행사장 입구에서 회원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환영의 인사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시준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합천과 논산의 풍물인들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교류의 물꼬가 되길 희망한다”며 “논산의 명소인 관촉사와 탑정호 등을 둘러보며 예학의 고장 논산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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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준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장(왼쪽)과 김병환 합천풍물연합회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장병일 기자)
이에 화답하여 김병환 합천풍물연합회장은 “지역을 넘어 외부 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설렘이 컸는데,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가슴이 벅차다”며 “단순한 방문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값진 여행이자 화합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과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단합’에 있는 만큼, 이번 교류가 논산과 합천이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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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회원들은 약 1시간 동안 어깨춤과 함성을 함께 나누며 풍물로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사진=장병일 기자)
환영식에 이어 본격적인 풍물 한마당이 펼쳐졌다. 먼저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가 특유의 역동적이고 신명 나는 가락으로 포문을 열었고, 합천풍물연합회가 화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양 지역 회원들은 약 1시간 동안 어깨춤과 함성을 함께 나누며 풍물로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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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풍물연합회와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 회원들이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장병일 기자)
공연을 마친 합천 방문단은 오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진 뒤, 논산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논산의 멋과 맛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두 단체의 만남은 영남과 충남 교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문화예술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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