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기관장 물갈이 중… ‘술렁술렁’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대덕특구 기관장 물갈이 중… ‘술렁술렁’

  • 승인 2016-10-10 17:51
  • 신문게재 2016-10-10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KAIST 총장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공모

에너지연 원장 3배수 압축…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곧 임기 끝나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관장 선임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은 현재 차기 총장 공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공모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총장후보발굴위원회도 지난주부터 후보자 발굴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KAIST 총장 후보는 공개 공모와 후보발굴위원회 활동 등 두 개의 방식으로 후보자를 받은 후, 서류 심사ㆍ개별인터뷰ㆍ종합토의를 거친다. 이후 이사회에서 3인 이내 최종 총장 후보를 선임하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최종 승인하는 절차가 연이어 진행된다.

강성모 현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2일로 만료된다.

강 총장의 연임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점쳐진다.

강 총장은 다음 봄 학기부터 미국 한 대학에서 강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총장 공모에 또다시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작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KAIST 총장 자리를 두고 물밑 작업은 치열하다.

한 카이스트 관계자는 “공모가 되기 전부터 물망에 오르는 이들이 많았다”면서도 “KAIST는 국내 수준을 뛰어넘어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대학인 만큼 그에 마땅한 큰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총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현 한국에너기술연구원 원장의 임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11월 6일에 끝남에 따라, 신임 원장 선임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회(NST)는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에너지연 원장 후보군을 3배수로 압축했다.

이에 강용혁 에너지연 책임연구원, 곽병성 SK이노베이션㈜ 고문, 정헌 에너지연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회 관계자는 “현 원장의 임기가 끝나기 전 최대한 원장 선임을 마칠 계획이나 아직 이사회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도 곧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차동 현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12월 5일까지다.

따라서 보통 임기 만료 2개월 전 본격적인 공모과정에 돌입하게 되는 만큼 곧 선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외에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원장의 임기도 각각 1월과 2월에 끝나는 만큼 올해 하반기 내 선임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5.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